테슬라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전용플랫폼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버트럭을 예약해 놓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 주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주식이 떨어지자 1주 샀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개인 해외 주식계좌로 올웨더 포트폴리오,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대부분을 ETF에 투자하고 있기에 미국 개별주식 비중은 적은 편입니다. 제 자산의 10퍼센트 미만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2년뒤에 출시될 픽업트럭을 기다린다는 심정으로 뉴스를 자주 찾아보기 위해 매수했던 테슬라의 주식이 수익률 100%를 단 한달만에 달성했습니다. 일단 투자금액을 모두 ETF에 배분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들어 갈 수 있었던 씨드가 적었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타 해외주식도 매수해야 했기에 테슬라를 매수할 씨드가 적었던게 사실입니다만...
이럴줄 알았으면 몰빵할 것 그랬습니다.
주식계의 비트코인으로 과연 불릴만한 테슬라 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기행(?)도 있고 아직 현재 전통적 내연기관 자동차 메이커들에 비해 품질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을 상용화 시켰고 자동적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이제 이 회사를 전통적 자동차 제조회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사이버트럭 런칭 행사를 유튜브로 보고 차의 크기, 세련된 트럭의 모습, 전기차, 에어서스펜션, 강력한 차체 등 제가 원하던 꿈의 차를 완성시켜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바로 가계약을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기타 다른 전통적 제조 업체들이 테슬라를 의식을 해야 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자동차 회사로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누적 판매량을 보면 테슬라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도 3분기 미국내 럭셔리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전통적 강자인 BMW, 벤츠를 제치고 압도적인 물량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생브랜드가 압도적인 품질을 바탕으로하는 전통 강자들을 물리치고 1위를 하고 있는 현상이 대단하기는 합니다.
이런 현상이 국내에서도 똑같이 발생합니다. 순위도 미국내 순위와 같이 1.테슬라, 2.BMW, 3.벤츠의 순으로 누적판매량 순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델3 자동화 공장이 완공되어 대량생산체계가 갖추어지자 마자 모든 자동차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고 이는 실제 판매량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입니다.
앞으로 테슬라의 질주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키포인트
1. 신규모델의 지속 투입 (모델 Y, 사이버트럭 등)에 따른 토탈 자동차 회사로서의 위용 달성
2. 폭증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
3. 제조업체가 아닌 소프트회사로서의 지속 발전
4. 대량 생산체계를 만드는 공장의 지속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