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 사이버트럭(Cyber Truck) 제이 레노 엘론 머스크 시승기 CNBC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시승기를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제이 레노가 알려왔습니다. 사실 이 두사람은 12년 전에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2008년 당시에 두사람은 초창기 테슬라 회사에서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공장과 로드스터의 프로토 타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당시 엘런 머스크가 이야기 했던 여러가지 말들이 2020년 지금은 모두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을 호출 하자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가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을 타고 등장합니다. 자막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2021년 등장할 것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 가격은 약 4만 달러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영상에서 엘론은 어떻게 트럭에 방탄기능을 집어 넣자고 생각했냐는 말에 그저 '멋있잖아?' 라는 말로 응수 합니다. 만약 당신 픽업트럭이 총알을 막을수 있다면 좋지 않겠어? 라고 말이죠. 이에 제이 레노도 격히 공감합니다. 

 

 

두번째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차체의 크기 입니다. 사이버트럭이 2019년 발표 당시 차체가 너무 크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시승기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모든 비율에서 약 5%정도의 사이즈 축소를 한다고 엘론이 직접 이야기 합니다. 주차 공간이나 가라지 공간을 배려한다는 것이죠. 세번째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적재함덮개에 대한 부분입니다. 엘론과 디자이너가 적재함 덮개를 설명하자 얼마나 튼튼한지를 제이가 물었고 이에 엘론은 올라서도 될 만큼 튼튼하다면서 직접 올라서서 확인을 시켜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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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둘은 시승을 위해 공장을 나와 약간의 주행을 합니다. 이 주행 장면에서 알 수 있는것은 사이버 트럭의 색깔이 무광일줄로만 알았는데 옆에 다른 차들이 비치는 것으로 보아 반광 정도의 재질을 나타낼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버트럭 발표회와는 달리 전조등이 일자로 이어진 형태가 아니라 양쪽에 LED전구가 들어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판되어봐야 알겠지만 DRL이 사라진것인지 아니면 프로토 타입이어서 그런지는 2021년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버 트럭 시승장면에서 운전석 열의 가운데 좌석이 있어 6인승이 가능한 차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인 3명이 앞에 타기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어린이 한명 정도는 충분히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ISOFIX가 될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만약에 설치가 된다면 앞좌석에 어린이들이 서로 탈려고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이버트럭의 프레임을 제외한 모든것이 글라스 천장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앞쪽 개방감도 엄청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위쪽도 모두 글라스로 되어 있습니다. 이차의 개방감은 초극대화가 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조로 볼 때 모델3와 같이 글라스 루프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탑재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버트럭 사전 예약때 관련 옵션선택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 그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둘은 엘론머스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터널 시스템으로 들어갑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심각한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엘론은 지하에 터널을 뚫고 빠른 속도로 지나다닐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예전 시승기에서는 모델 X로 시승을 했었는데 사이버트럭으로 터널을 지나가는 모습은 아마 최초공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실질적 후미등의 라이팅 위치 입니다.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일자로 이어진 후미등을 3분할 했을 때 긴 선으로 후미등이 켜진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범퍼하단에는 리플렉터와 아마도 후진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트럭의 등화장치를 켰을 때 뒷쪽 포지션등은 아래 사진과 같이 켜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3점 식으로 불빛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며 일자로 이어진 LED 면발광이 눈에 뜁니다. 

 

 

화면에서 제이 레노는 좁은 터널을 지나가는데 조금은 미숙해 보였는데 엘론은 이 터널을 지나갈 때 자율주행으로 가면 훨씬 더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앞쪽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은 안개등이 범퍼 하단에 별도로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앞쪽 포지셔닝 등은 일자로 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이버트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제가 사이버트럭을 에약하고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차를 먼저 볼 수 있는 동영상이 떴기 때문입니다. 과연 한국에는 언제 출시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만 나와준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가격대의 메리트 있는 차량이 될 것임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빨리 출시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풀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5ZuKkbHdqM&t=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