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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채권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미국채시장과 MOVE 지수 움직임



10월 29일자 블룸버그 뉴스 입니다. 채권트레이더들이 이번주에 굉장한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바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의장의 후보자들을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연준의장은 미국의 금리를 움직이고 결정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금리는 전 세계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먼저 미국 재무부는 더 많은 채권을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10년 국채물의 이자율이 2.4%를 넘어서고 새로운 Range 에 들어오게 될것 같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 7개월만에 최고치인 2.48%을 기록한것을 예로 들고 있네요. 이렇듯 이자율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채권딜러들이 남은 2017년동안의 방향성을 예측하면서 앞으로 불어올 금리 이슈에 대한 터뷸런스를 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Move지수는 지난주 5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 올랐습니다. 해당지수는 시장의 불안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의 방향성을 판단하기 보다는 국채시장의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원문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7-10-29/bond-traders-face-their-fears-in-week-that-may-change-everything





MOVE지수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발표하는 지수인데요. 미국 국채옵션 가격을 기초로 해서 국채가격의 변동성을 산정한 지수입니다. 해당 지수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미국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1988 4 월에 시작한이 지수는 평균 97 인덱스 레벨 수준이지만 지난 5 년간은 평균 70 수준 기록했습니다. 2017 7 18 일에는 2013 5 9 이후 처음으로 50 미만 으로 떨어졌습니다. 실제로 이 지수는 거의 30 역사에서 11 일간만 50 미만의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그렇다면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금리의 미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실망스럽게도 이런 MOVE지수의 움직임으로는 금리방향을 알기란 힘듭니다. 아래의 표는 MOVE지수와 미국채의 이자율변화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단 MOVE 극단적 수준에 이르렀을 10 만기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과 상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그러나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면 이런 상관 관계가 어떠한 인과관계를 나타내는것은 아니라고 LPL Research보고자료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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