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로 디 아모로사 나파벨리 와인 - Castello di Amorosa

사진을 정리하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갔었던 나파벨리 와인투어를 포스팅 해봅니다. 마스크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도 소중해 이렇게라도 힐링 해 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나파벨리로 가는 길은 나즈막한 언덕을 지나고 지나서 가는 풍경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재배 농장을 지나다 보면 수많은 와이너리들이 있고 간판을 달고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당시 방문했던 한 와이너리의 이름이 카스텔로 디 아모로사, 까스텔로라고 해야 될까요.. 암튼 정말 멋진 성같이 생긴 건물이 와이너리라고 되어 있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상당수의 와이너리는 나즈막한 미국식 목조건물에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는데 여기는 와이너리의 규모와 풍광부터 압도하는 위용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와이러니 아래쪽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도 여기 와이너리에서 가꾸고 있는 포도품종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넓고 푸른 초원와 성의 건물이 조화가 잘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고풍스런 벽화와 아치형 창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의 박물관 같아서 들어갈 때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장료에는 와인테이스팅 비용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먹고 싶은 와인 종류에 따라 입장비용을 달리 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와인테이스팅이 30불 정도고 리저브드 와인 테이스팅은 50불 정도면 맛볼 수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와인의 리스트를 나누어주고 어떤 와인을 시음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총 6개의 와인종류를 시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와인을 해외로 수출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카스텔로의 와인을 맛보려면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 근데 초심자의 입장에서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여기 White Grape Juice가 맛있어서 이거 하나 구매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나파벨리 와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https://castellodiamorosa.com/home/

Castello di Amorosa A Napa Valley Castle Winery In Calisto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