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리뷰] 역삼동-평양옥 평양냉면

강남에는 유명한 평양냉면집이 흔치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양냉면하면 을밀대, 우래옥 등의 전통적인 냉면집을 떠울리기 마련인데 강남은 최근에 개발되다 보니 전통적 냉면집은 많지않고 분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양옥은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양냉면을 전문적으로 한다고 적어 놓고있습니다. 개업은 2018년도에 하셨는데 원래 사장님이 우래옥을 거치는 등의 냉면 전문가로서 살아오셔서 인지 메밀면과 그 육수의 맛은 몇십년 전통의 집과 별반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먼저 평양손만두 반접시 만두를 시켰습니다. 온 접시 모두 시키면 6조각이 나오지만 반접시 만두는 3조각이 나옵니다. 가격은 5천원으로 완전한 접시 9천원 보다는 비쌉니다.

 

 

만두의 식감은 만두소에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고기와 부추 등 다른 소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 식욕을 돋구는데 일조합니다. 시중에 파는 만두보다 간이 덜 되어 있어 평양냉면을 먹는데 방해되지 않는 맛입니다.

 

 

반찬으로는 무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무김치는 식초간이 전혀 되어 있지않은 동치미 맛이 납니다. 삼삼한 맛이 역시나 평양냉면의 특유의 맛에 전혀 방해 하지 않습니다.

 

 

열무김치도 마찬가지로 고추가루로 간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김치보다는 익은 맛이 납니다.

 

 

냉면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반찬으로 나왔던 동치미 맛의 무김치, 계란 반조각, 배, 메밀면 그리고 고기향이 강하게 나는 육수 이렇게 한 그릇에 나옵니다.

 

 

전체 구성은 이렇습니다. 평양 물냉면, 만두 반접시 이렇게 해서 1만 5천원 입니다.

 

 

기존 전통 평양냉면보다 조금 더 모던한 맛을 내는 평양옥 이었습니다.

 

손흥민도 다녀간 그곳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761086682

평양옥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