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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의도

(200527) 여의도 퇴근길 교통정체 (feat. 제물포터널)

 

파크원 외부공사는 거의 완료됐습니다.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것 같고 현대백화점도 2012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점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옆에 있는 IFC건물보다 더 높은 건물이 되어 2020년 기준으로 서울에서 롯데타워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빌딩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붉은색 외부골조에 대해서는 분분한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획일적인 건물이 아니라 여의도를 상징할 수 있는 괜찮은 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밤이되면 외부골조에 있는 조명이 켜지게되어 정말 존재감 하나는 최고의 건물이 될 예정입니다.

 

 

 

여의도는 6시가 되면 퇴근길로 항상 붐빕니다. 위의 사진은 금감원 앞 도로인데 항상 여의도 외부로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꼬리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등포, 목동, 부천, 인천 방향으로 가는 거의 모든 차량행렬이 몰려버리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장면이 반복됩니다.

 

 

일부차량은 꼬리물기를 계속하기 때문에 반대쪽에서 오는 차량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옆에 보시면 지금 제물포 터널이 한창 공사중에 있습니다. 목동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많은데 상당수가 경인고속도로를 타게 되는데 향후 제물포터널이 뚫리면 여의도에서 인천 혹은 청라까지 20분도 채 안되는 시간으로 주파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 신월 IC와 여의대로를 잇는 대공사입니다. 영등포 방면 그리고 목동방면으로 이어지는 차량행렬을 분산시키기 위해 만들고 있으며 개통은 21년 4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료도로인데도 불구하고 정차없이 톨비가 수납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의 정체를 최대한 막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내년부터 인천에서 여의도 접근성이 높아지면 청라에서 여의도 출퇴근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쪽으로는 마포대교 방향인데 버스환승센터가 있다보니 일반차량이 빠져나가는 길이 좁아져 약간 막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만 통과하면 왕복 10차선 이상의 도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마포쪽 교통흐름은 영등포쪽 보다는 양호합니다. 

 

 

 

앞으로 파크원 준공, 여의도우체국 재건축, 사학연금재건축 등이 이어지게 되면 여의도에서 출퇴근하는 인구는 지금과는 또다른 추세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길과 대중교통 수단이 만들어지고 있어 여의도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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