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본시장/상장

(주) 영화테크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KRX KOSDAQ IPO

주식회사 영화테크의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이 10월 25일로 코스닥에 상장됩니다.

언론 매체에서는 각종 상장관련 기대 기사가 많이 실렸습니다.

내일 최초상장에 따른 투자설명서를 한번 훑어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설명서는 첨부되어 있고 주요 자료만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합니다.













영화테크 투자설명서에 나온 회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의 개요

자동차부품산업은 각종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여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자동차산업의 후방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으로 자동차용 브레이크 조직, 클러치, 축, 기어, 변속기, 휠, 완충기, 방열기, 소음기, 배기관, 운전대 및 운전박스 등과 같은 자동차 차체 또는 자동차 엔진용 부분품 등의 제조를 전반적으로 포함합니다.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목분류는 기능별로는 내연기관용 부품, 제동장치 및 부품, 완충기및 부품, 동력전달장치 등 15개 품목으로 분류되고 있고 용도별로는 제조조립용(완성차), 보수용, 수출용으로 구분됩니다. 제조공정별로는 주조품, 단조품, 기계가공품, 프레스가공품, 조립부품 등으로 분류되며 투입소재별로 보면 철강품, 비철금속품, 고무제품, 플라스틱 제품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됩니다.


                     【 부품의 분류 】

구분

분류

주요 부품류의 명세

기능별
분류

동력발생장치

엔진본체, 연료분사장치, 냉각 및 급유장치, 피스톤, 실린더라이너, 엔진밸브, 엔진스프링, 캬뷰레터, 라이디에이터, 오일쿨러, 크랭크샤프트, 밸브가이드

동력전달장치

클러치, 차축, 변속기, 기어류, 추진축

공조제품

에어컨, 히터

전장부품

스위치류, 램프류, 전압조절기, 스파크플러그, 발전기, 점화코일, 배전반, 하니스, 스타터모터, DC모터, 복합계기, ECU

제동장치

브레이크 마스터실린터, 브레이크 부스터, 브레이크 드럼, 브레이크 슈, 브레이크 라이닝

조향장치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샤프트, 기어박스, 타이로드, 넉클

현가장치

현가스프링, 쇼크옵쇼버

차체부품

패널류, 필러류, 내장재, 차량유리, 범퍼

기타요소부품

고무벨트, 오일씰, 방진고무류, 베어링, 배터리

제조
공정별

주조품

실린더블록, 실린더헤드, 피스톤링, 피스톤라이너, 브레이크드럼, 브라킷 등

단조품

크랭크 샤프트, 캠샤프트, 커넥팅로드, 흡입 및 배기밸브, 볼조인트, 스티어링샤프트

기계가공품

피스톤핀, 플레인베어링, 유니버샬조인트, 타이밍체인, 실린더헤드볼트, 롤링베어링 등

프레스가공품

휠디스크, 휠캡, 범퍼, 연료탱크, 프레임 등

조립부품

에어클리너, 라디에이터, 연료분사장치, 물펌프 등

투입
소재별

철강품

실린더블록, 캠샤프트, 기어, 머플러, 브레이크디스크, 플라이휠 등

비철금속부품

미션케이스, 펌프, 라디에이터, 전장부품, 브라킷 등

고무제품

엔진마운팅, 고무호스, 팬벨트, 웨더스트립, 오일씰 등

플라스틱제품 및 기타

범퍼, 내장재, 가스켓, 스파크플러그 등

* 출처 :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영화테크는 2~3만개의 자동차 부품들 중 전장부품으로 분류되는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품에 해당하는 OBC(On Board Charger), BDU(Battery Disconnection Unit), High & Low Voltage DC Filter, BSC(Battery Sensing Cable), ICB(Inter Connection Board), SSR(Solid State Relay)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습니다.


영화테크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고전압용 LDC(Low DC-DC Convertor), 48Voltage용 양방향 LDC, 전기차 충전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10kw용 OBC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가솔린 시장에서는 System Integration을 위하여 Smart Junction Box와 Wire Harness를 접목한 기술제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기차 시장에서는 OBC, BDU, PACK 조립, LDC 등 전원 공급시스템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전원공급체계에 대한 기술제안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당 분야 및 이의 응용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전기자동차 에너지 관리분야 시장에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화테크는 2013년까지 정션박스분야에서 고객 및 공급지역 다변화를 통해 매출의 안정 및 성장을 유지하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미래지향 사업품목 발굴을 위해 초기 전기차시장에 진입하여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협업체계를 갖추었습니다. 기존에 자동차 부품 사업에 편중된 당사의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시스템통합 부품 분야, 2차전지분야 및 이의 핵심부품에 대한 연구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2012년도 수요처의 요구를 받아 연구개발 중인 12V용 가솔린 배터리관리시스템(BSC)을 개발 완료했고, 2014년도엔 전기차용 히팅제어용 2.4kw급 HVSSR(High Voltage Solid State Relay)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마쳤습니다. 향후 자동차의 경량화, 하이브리드 엔진의 확대적용, 전기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는 본 기술의 호재로서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됩니다. 또한, 고전압용 NOISE 억제를 위해 DC-Filter를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전기차시장 뿐만아니라 일반 산업용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영화테크 주요 공급실적 】

일 자

내 용

2012.05

쌍용자동차에 CHAIRMAN에 BSC 국산화 개발

2013.07

쌍용자동차 프로토용 전기차에 LDC 및 BDU 공급

2013.10

현대자동차 최초 전기차 블루온에 OBC 공급

2014.04

GM GLOBAL 미니카(스파크)에 정션박스, GM북미 VOLT(GEN 1.0)에 SSR 공급

2014.07

기아자동차 RAY에 OBC 공급

2015.10

한화테크윈(구.삼성테크윈)에 상용버스용 PRA 공급

2016.08

LG전자를 통해 GM북미 BOLT(GEN 2.0)에 SSR 공급

2016.10

LG전자를 통해 독일 다임러에 DC-FILTER 프로토 공급












영화테크 계열회사 현황, 기업집단의 명칭 및 소속회사의 명칭


영화테크는 공정거래법상의 출자 총액 제한 기업집단 또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해당하지 않으며,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3개의 관계회사가 있습니다.

회사명사업자등록번호주요업종상장여부소재지
영화전자(우시)유한공사-전기차/이차전지 부품 제조비상장중국 강소성 무석시 석산개발구 부용중3로 99호
심양영화과기유한공사-정션박스 제조비상장중국 요녕성 심양시 대동구 대망가 50호
Young Hwa Tech USA Co.-정션박스 엔지니어링비상장42001 Koppernick Rd. Conton MI. 48187 USA




【계열회사 계통도 】

이미지: 계열회사 계통도

계열회사 계통도


(단위 : 백만원)
회사명재무현황대주주
년도자산총액자본금자기자본매출액당기순이익배당율주주명지분
영화전자(우시)유한공사
(설립: 2016.11월)
2016년623585594---영화테크 (주)100%
심양영화과기유한공사
(설립: 2013년 12월)
12,1064,9684,25215,73937-
Young Hwa Tech USA Co.
(설립: 2010.6월)
19121190(44)-


 공모현황


주당 확정공모가액은 12,5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투자설명서상 영화테크 투자위험요소


5812173.pdf


가. 자동차산업 정체 위험

당사는 정션박스를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동 제품들의 경우 자동차에 장착되는 제품으로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중국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향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방향, 유럽발 정치·경제적 불안 등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이슈가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성장 정체 시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여 당사의 영업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산업은 철강, 비철금속, 고무, 합성수지, 유리, 섬유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기반으로 단순부품에서 정밀가공부품과 전기장치부품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생산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2~3만 여개의 부품을 조립하여 완성품을 생산하는 복합 기술집약적 산업입니다. 따라서, 소재와 부품생산에 관련된 철강금속공업, 기계공업, 전기전자공업, 석유화학공업, 석유공업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생산유발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타산업으로부터 중간재를 구매하여 최종 수요재인 자동차를 완성하는 사업 특성상 후방연쇄효과(선도 산업이 설립되면 그 선도 산업에 투입될 중간생산재를 생산하는 산업의 발전이 유도되는 효과)가 매우 높으며, 따라서 자동차용 부품을 공급하는 당사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기에 밀접한 영향을 받습니다.

자동차 보급이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해 자동차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 내지는 정체를 보이는 시기에는 경기와 자동차 수요와의 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와 자동차 시장의 연관관계를 살펴보면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생으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2008년과 2009년, 전세계의 자동차 생산량은 2년간 연평균 8.3%(7,448만대('07) → 6,243만대('09))의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2010년에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7,859만 대를 기록, 직전년도 대비 25.9% 급증하였습니다. 이 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간  8,103만대에서 9,215만대까지 약 1,110만대의 생산량 증가를 기록,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2012년부터 이슈가 된 유럽발 재정위기 및 글로벌 과잉생산에 따른 중국 제조업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부각되면서 2012년 5.1%였던 자동차 생산 증가율은 지속적인 하락추이를 보이면서 2015년 기준으로 1.1%를 기록하면서 2008년 이후 최초로 1%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글로벌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세계 자동차 생산량 및 증감율 추이 】
(단위: 만대, %)
이미지: 세계 자동차 생산량 및 증감율 추이

세계 자동차 생산량 및 증감율 추이

*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주) 중대형상용차 포함


금융위기 이후 세계 자동차시장의 성장은 브릭스(BRICs) 4개국이 주도하면서 2009년 이후 2012년까지 세계 자동차 판매는 1,564만 대 증가하였고 브릭스(BRICs)의 증가분이 770만 대로 총 증가량 대비 49.2%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2012년에서 2013년까지 세계 자동차 판매 증가분 342만대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판매량이 354만대를 기록하면서 선진국 시장이 세계 자동차 시장 전반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년 6~7%의 높은 증가율로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온 중국은 2015년 들어 정부의 환경관련 판매규제 직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하락, 주식시장 침체의 충격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1분기 이후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었고, 중국 정부의 1,600cc 이하 차량 구매세 50% 감면 정책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나 연간 성장률은 둔화 되었습니다. 중국과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수요의 성장을 견인하였던 브라질, 러시아 등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안 요인들이 해소되지 못하며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며 성장률 둔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 주요 신흥시장 판매추이(BRICs) 】
(단위: 만대, %)
이미지: 주요 신흥시장 판매추이

주요 신흥시장 판매추이

*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기업평가


2017년의 세계 자동차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세는 추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권의 경우 트럼프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2017년의 자동차 수요는 2016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유럽은 영국 및 이탈리아의 정치, 경제적 불안요인과 난민, 테러문제 등 사회적 불안 요인 내제로 인한 자동차 판매 정체로 2016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시아 대양주의 경우 중국의 소형차 취득세 인하 효과 종료, 중소도시 성장으로 인한 SUV 수요 증가, 인도의 상품서비스세 법안 통과로 추가적인 경제성장이 예상되기에 2016년 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및 중남미의 경우 유가 안정세, 원자재 가격 회복 등으로 인한 경기 하락세 진정 등으로 인해 2016년 대비 자동차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계 자동차 수요 전망 】
(단위: 만대)
구분2015년2016년2017년(전망)
수요비중수요비중수요비중
북미2,12323.0%2,14222.6%2,14622.3%
서유럽1,51116.4%1,59716.9%1,61616.8%
아시아, 대양주4,10844.5%4,27345.1%4,32345.0%
중남미4034.4%3503.7%3633.8%
동유럽4074.4%3984.2%4174.3%
기타6797.4%7137.5%7487.8%
합계9,231100.0%9,472100.0%9,613100.0%
* 출처 : LMC Automotive,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 자료의 출처 및 지역 구분 차이에 따라 '제2부 발행인에 관한 사항(II.사업의 내용)'에 기재되어 있는 '세계 지역별 자동차 판매전망' 수치와 차이가 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수요와 공급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방향, 유럽발 정치·경제적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세계 경기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증대는 향후 자동차 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당사 영업환경에 대한 안정성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투자자께서는 항시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경기 동향을 면밀히 살피어 주시기 바라며, 투자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위험

내수시장에서 자동차는 대표적인 고가의 내구소비재로서 수요의 경기민감도가 높은 상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자동차 보급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이후에는 자동차 수요와 경기의 상관관계가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최근 내수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의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성숙된 자동차 보급환경에서는 업계자체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내수시장 환경 변화는 당사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경기변동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동차 보급이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해 자동차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 내지는 정체를 보이는 시기에는 그런 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자동차 보급이 성숙되기 전인 1994년 이전에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성숙 단계에 들어선 1995년부터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기에는 비교적 고가인 자동차의 수요가 다른 소비재에 비해 더욱 크게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에 외환위기 당시 자동차 내수가 절반 이하로 위축된 것은 이러한 특성에 기인합니다. 자동차 부품산업도 역시 전방산업인 완성차의 시장상황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변동 상의 특징은 수요시장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급대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진국인 북미, EU, 일본시장 등의 경우에는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을 대표한 신흥국가들의 경우에는 경기변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자동차 산업 생산, 내수, 수출입현황 】
(단위: 천 대, 억불)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생산 (천 대)

4,562

4,521

4,524

4,556

4,229

내수 (천 대)

(국산차)

1,411

1,383

1,463

1,589

1,597

내수 (천 대)

(외산차)

13.1

15.6

19.6

24.4

22.7

수출(억 불)

718

747

756

713

650

수입(억 불)

101.6

112.2

140

155

157

* 출처 : 자동차산업협회, 무역협회
주) 생산, 내수는 국내 완성차 업계(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의 실적 집계이며, 수출, 수입은 통관 기준 금액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급률은 1980년대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치면서 2000년대에는 다소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4년 총 자동차 등록대수는 처음으로 2천만대를 넘어서 자동차 1대당 인구는 2.56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자동차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적으로 15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1972), 중국(2002), 인도(2009)에 이어 4번째입니다. 이처럼 국내 내수시장은 기존의 자동차 생산 선진국들과 같은 시장 성숙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며 내수시장의 성장세 역시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가구/승용차 보급률 】
(단위: 명, 대)
이미지: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 가구, 승용차 보급률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 가구, 승용차 보급률

*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처럼 성숙기에 진입한 내수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의 한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내수시장이 성숙하기 전에는 경기 부진과 같은 외부요인이 국내 자동차업계에 단기적 어려움을 가져오는 데 그쳤지만 오늘날과 같이 성숙한 내수시장 경영환경에서는 업계 자체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업계는 노사관계의 선진화에 따른 비용절감, 국내 고객 니즈에 적합한 제품 개발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시장의 성숙화 등과 같은 구조적인 국내 내수시장 환경 변화는 당사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 신흥국의 경기 침체 위험

2016년 들어  유가와 원자재가격 하락에 의한 경기침체로 수요 위축, 현지 통화 약세 등이 계속 되며 신흥국 시장내 자동차 수요가 크게 부진해진 상황입니다. 당사의 주요 매출처인 경신의 최종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전체 글로벌 매출에서 신흥국 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4%로 매출의존도가 높습니다. 또한, 당사는 2009년 'GM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1차 부품업체로 등록되어 정션박스를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한국GM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호주, 멕시코 등지에 정션박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흥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자동차 판매 부진이 심화될 경우 당사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은 2016년 3.6%에서 2017년에는 1.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최근 성장을 주도했던 미국과 유럽의 대기수요 소진 및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최대 시장인 중국의 성장률 저하 (2016년 15.5% -> 2017년 4.4%),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의 둔화 지속 등으로 수요기반이 약화되면서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면,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은 2016년 5.8%에서 2017년 6.2%로 증가하였으며, 2017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지역별 자동차 판매 전망 】
(단위: 만대)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E

글로벌

7,748

8,104

8,416

8,594

8,902

9,068

YoY

5.0

4.6

3.8

2.1

3.6

1.9

중국

1,550

1,737

1,923

2,082

2,404

2,510

미국

1,444

1,560

1,652

1,748

1,750

1,748

유럽(EU)

1,312

1,375

1,460

1,598

1,702

1,712

인도

276

246

254

276

292

310

브라질

363

358

333

248

197

196

러시아

294

278

249

160

143

150

국내

147

154

141

184

182

176

* 출처 : 글로벌경영연구소
주) 중대형 상용(HCV, HVAN) 제외, 2017년은 추정치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액의 55%, 기아자동차는 전체 매출액의 45%가 신흥시장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신흥시장 지역은 2010년 이후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견인하였으며, 2015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가 반등한 인도를 제외하면 판매 약세는 더욱 뚜렷한 추세입니다. 이들 지역은 주로 자원수출국으로 유가와 원자재가 하락에 의한 경기침체로 수요 위축, 현지 통화 약세 등이 계속 되며 자동차 수요가 크게 부진해진 상황입니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2016년 지역별 매출 현황 】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이미지: 현대차 2016년 지역별 판매비중

현대차 2016년 지역별 판매비중


이미지: 기아차 2016년 지역별 판매비중

기아차 2016년 지역별 판매비중


* 출처 : Bloomberg


당사는 2009년 'GM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1차 부품업체로 등록되어 정션박스를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한국GM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호주, 멕시코 등 해외 각지에 정션박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의 상하이GM향 매출은 2014년 7.9억원에서 2016년 89.8억원으로 연평균  237.41%씩 성장하였고, 인도GM에 대한 매출은 2014년 3.5억원에서 2016년 14.8억원으로 연평균 104.90% 성장하는 등 신흥국에 대한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GM의 2016년 지역별 매출 현황 】
이미지: gm 2016년 지역별 판매비중

gm 2016년 지역별 판매비중


* 출처 : Bloomberg


【 당사 지역별 매출 현황 】
(단위: 백만원)
구분2014년2015년2016년
매출액비중매출액비중매출액비중
한국35,79783.69%34,82977.71%35,77668.58%
중국7901.85%5,18711.57%8,98017.21%
미국3,6518.53%3,0036.70%4,4928.61%
호주1,9874.64%8331.86%1,0452.00%
인도3530.82%7901.76%1,4812.84%
태국1980.46%1760.39%3910.75%
멕시코----50.01%
총합계42,775100.00%44,818100.00%52,170100.00%
주) 별도재무제표 기준입니다.


2016년까지 발생한 당사의 인도 매출은 GM INDIA에 대한 정션박스 매출이며, 향후에는 전기차 부품 매출 또한 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사는 2017년 7월, 인도 쌍용차와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로부터 총 54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에 전원차단유닛(BDU, Battery Disconnetion Unit)과 전압변환장치(LDC, Low DC/DC Converter) 제품을 수주하였으며, 2019년 이후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도지역 신규 수주현황 】
고객사쌍용자동차인도 마힌드라
제품LDC / BDU
수량 주)LDC /BDU 각 102천대
수주액 주)540억원
* 출처 :  회사 제시
주1) BDU는 PDU(Power Distribution Unit) 과 동일한 제품이며, 용어상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2) 5년 기준, 연도별 산술평균가격을 적용하였습니다.



2017년 5월,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자동차 판매대수의 100%를 전기차로 달성하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당사의 인도향 전기차 부품 매출 또한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당사는 2017년 8월에 중국 상하이GM이 개발 중인 전기차 BEV2에 정션박스 공급업체(3년 총 17만대)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양산이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전기차/이차전지와 관련된 해외매출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진출에 따라 기업은 기회와 리스크에 동시에 직면하게 됩니다. 진출 지역의 고유 리스크에 대한 대비 방안의 부재와 환율 리스크 등 글로벌 이슈에 따라서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신흥국에 진출해 있는 경우, 선진국의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에 대한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당사가 진출해 있는 주요 지역의  '16년 동향 및 '17년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흥국 자동차 산업 동향 】

인도

멕시코

■ ‘16년 동향 및 ‘17년 전망

- 유동성 부족으로 소비심리 회복 지연되나, 신차 확대 및 전년 부진 기저효과로 4년 연속 증가
- 2030년, 전기차 비중 100% 확대 계획 발표

■ ‘16년 동향 및 ‘17년 전망

- 자동차금융 활성화 및 볼륨차급 신차 출시로 증가세 유지

- 2년 연속 급성장으로 신규 수요 축소 및 중고차 수요의 신차 유입 둔화로 증가율은 하락

판매 추이판매 추이


이미지: 인도 자동차 판매대수

인도 자동차 판매대수



이미지: 멕시코 자동차 판매대수

멕시코 자동차 판매대수


* 출처 : 글로벌경영연구소, 2016.12


이렇듯 신흥국 시장 판매 약세가 지속될 경우 당사의 직접 수출이 감소할 수 있으며, 당사의 최종 수요처인 완성자동차 업체의 자동차 생산이 감소하게 되어 이로인해 당사의 영업실적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투자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 납품단가 인하 압력에 따른 위험

당사의 주요 고객인 완성차 업체의 납품단가 인하 압력과 고객의 제품군 구성 변화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투자자께서는 이러한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완성차 업체의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납품단가 인하 압력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원가절감은 단순한 납품단가 인하뿐만 아니라 설계 및 사양변경을 포괄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원가절감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력이 부품업체의 수익성 및 성장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최근 3년간 주요 제품별 판매가격 변동 현황입니다.


【 제품별 판매가격 변동 】
(단위: 원/개, USD/개)

품 목

2014연도

(제15기)

2015연도

(제16기)

2016연도

(제17기)

2017연도 1분기

(제18기 1분기)

정션박스

내 수

9,068

8,675

8,465

9,336

수 출

32,125
($30.9)

28,984
($25.8)

29,449
($25.5)

25,972
($23.5)

전기차 부품

내 수

24,779

14,023

21,587

14,654

수 출

19,705
($19.5)

21,635
($18.2)

21,347
($18.2)

-
-

주)

차종별 전장 기능의 구현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션박스의 개당 판매단가는 차종별로 상이하며, 상기 표에 기재한 판매가격은 총 매출액을 판매수량 합계로 나누어 산정한 금액입니다.


정션박스는 2014년~2016년 상반기까지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하였으며, 이는 고객사 정기 Cost Reduction, Vave(원가절감) 정책에 기인합니다. 다만, 2016년 하반기 이후 판매가격이 낮은 AVANTE MD EMS BLOCK, CAPTIVA 정션박스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판매가격이 높은 AVANTE AD PCB BLOCK, CRUZE 정션박스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이 반등하였습니다. 전기차 부품의 경우, 단가가 높은 OBC 제품과 단가가 낮은 BSC 제품의 매출 MIX 변동에 비례하여 평균 판매가격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구조상 다수 부품업체보다는 소수 완성차업체가 가격 협상력에 있어 우위의 지위를 점하고 있고, 완성차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부품업체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 대응하여 완성차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가격을 낮추거나 구조조정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러한 납품가격 인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는 고객과의 납품계약에 따라 특정 자동차에 맞는 특정 부품에 대하여 주기적인 구매 주문을 받습니다. 이러한 공급관계는 전형적으로 해당 자동차 모델이 존재하는 동안 연장됩니다. 따라서 고객의 제품군 구성의 변화가 당사가 주요 공급부품 역할을 하는 특정 자동차 모델의 생산량 중단 또는 감축으로 이어질 경우, 당사의 매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 신규사업 진출 또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위험

당사는 GM, LG전자 등에 전기차용 이차전지 부품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차량탑재형 충전기(OBC), 전원차단유닛(BDU), 고전압릴레이(SSR) 등의 개발을 완료하며 글로벌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서며 전기차 부품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 인력과 비용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정체, 전기차 부품 업체간 경쟁심화, 고객사 등의 계획 변경, 회사 내부 개발 지연 등의 발생으로 해당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계획 대비 투입자원 증가 및 향후 매출 시현 지연 발생시 당사의 현금흐름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차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가시화된 변화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37.7%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연평균 시장전망 】
이미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연평균 시장전망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연평균 시장전망

* 출처 : EV Sales, Inside EV


2017년 7월, 영국 정부는 2040년부터 가솔린·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하며,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차량의 판매도 함께 중단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도 클린에너지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했으며, 2016년 10월에는 독일이 2030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이미 2025년부터 전기차만 시판하기로 확정했으며 최근 유럽연합(EU)도 주요 도시에서 디젤차의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예고했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신흥국에서도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도 전기자동차 체재를 정비하고 생산을 확대하며 2020년 신에너지 자동차의 침투율 7%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국가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발표 현황 
국가발표내용발표시점
영국- 2017년말, 2040년부터 모든 휘발유와 경유 차량의 영국 내 신규 판매 중단 발표2017년 7월
프랑스- 2017년 7월초, 프랑스 환경부장관은 2040년까지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 금지 발표
- 2016년 프랑스 신차등록(상용 제외) : 2.0백만대(2016년 전세계 판매량의 2.1%)
2017년 7월
인도- 2017년 5월, 2030년부터 신규 판매 차량 전부를 순수 전기차로 교체 계획 발표
- 2016년 인도 Light Vehicle 판매량 : 3.7백만대(2016년 전세계 판매량의 4.0%)
2017년 5월
독일- 2016년 10월, 자동차의 본고장 격인 독일에서 203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
- 2016년 독일 신차등록(상용 제외) : 3.35백만대(2016년 전세계 판매량의 3.6%)
2016년 10월
네덜란드- 202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 & 순수 전기차만 판매 허용
- 2015년 신차등록 : 521천대
2016년 8월
노르웨이- 2025년부터 순수 자동차만 판매 허용
- 2015년 신차등록 : 190천대
2016년 6월

* 출처 : 대신증권
주) 2017년 7월말 영국도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발표함


당사는 12V 저전압 자동차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300V 고전압 전기차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국내 최초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블루온'에 차량 탑재형 충전기(OBC, On Board Charger)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기아자동차 '레이'에도 충전시스템을 공급하며 전기차 분야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졌습니다.

 

당사는 Battery Pack을 중심으로 한 전원 공급, 분배 및 관리와 관련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 탑재형 충전기(OBC, On Board Charger) 외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시켜주는 LDC(LDC, Low DC-DC Convertor), 고전압을 필요한 곳에 분배시켜 주는 전원차단유닛(BDU, Battery Disconnection Unit), 지능형 배터리센서(IBS, Inteligent Battery Sensor ), 고전압릴레이(SSR, Solid State Relay) 등 전기차 핵심 동력전달체계의 개발 및 양산을 지속하며 전기차 부품 전체 Value chain에 대한 생산 능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 전기자동차 주요부품 및 당사 생산제품 
이미지: 전기자동차 주요부품 및 당사 생산제품

전기자동차 주요부품 및 당사 생산제품

* 출처 : 회사제시


당사가 제조하는 전기차 부품의 경우, DC-필터, 고전압릴레이(SSR, Solid State Relay) 등은 고객사의 개발 요청에 따라 개발되어 전기차에 최초 적용된 제품으로 단일 품목에서의 점유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C-필터는 급속 충전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시켜 전기차 내 각종 회로를 보호하는 장치로, LG전자 및 독일 다임러(Daimler)와 표준화된 모델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2019년부터 독일 다임러(Daimler)의 벤츠(Mercedes-Benz)차량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DC필터는 차량에 최초 적용된 사례이므로 2019년 제품 양산이 시작되면 당사 점유율은 100%로 예상됩니다. 고전압릴레이(SSR, Solid State Relay)는 배터리의 원활한 동작을 위해 히터를 구동, 제어하는 제품이며, 북미GM의 개발요청에 따라 전기차용으로 최초 개발한 제품이므로 양산시 당사 점유율은 100%로 예상됩니다.  전원차단유닛(BDU, Battery Disconnection Unit)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분배하는 장치, 전압변환장치(LDC, Low DC-DC Converter)는 고전압 DC에서 저전압 DC로 변환하는 장치로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쌍용자동차)로부터 각각 연 2만대 규모를 수주하였으며, 2019년부터 양산될 계획입니다.

당사는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기술 개발 인력과 비용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왔으며, 지난 3년간 약 7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하였습니다. 

【 연구개발비 집행현황 】
(단위: 백만원)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반기

연구개발 비용(자산 및 비용 포함)

2,669

3,078

1,812

789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

6.23%6.89%3.47%3.14%

* 출처 : 회사제시
주) 별도재무제표 기준입니다.


이처럼 당사는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여 전기차 부품 Value-chain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과 함께 당사의 매출 또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정체, 전기차 부품 업체간 경쟁심화, 고객사 등의 계획 변경, 회사 내부 개발 지연 등의 발생으로 해당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계획 대비 투입자원 증가 및 향후 매출 시현 지연 발생시 당사의 현금흐름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바. 완성차 업체 노동쟁의 위험

완성차 업체는 국내 노조 중에서 비교적 강성노조에 속하며, 교섭기간 및 교섭비용의 증가, 노사 및 노노 간의 갈등 가능성, 노동쟁의발생 가능성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향후 완성차 업체의 노동쟁의가 발생할 경우 이는 완성차 업계의 생산중단 및 매출감소로 이어질수 있으며, 이로인해 자동차 부품회사인 당사의매출 및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의 주요 매출처인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는 노조가 결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강성노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사파업이 많은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및 성과급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쟁점으로 2014년까지 약 20여차례, 총 406일의 파업이 진행되었으며,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대수가 약 130만대, 매출 손실은 약 14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년도인 2016년에는 2004년 이후 12년 만에 노조의 전면파업에 들어간 바 있으며,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파업을 했습니다. 현대차의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노조의 요구사항은 1)임금 기본급 대비 7.18% 인상. 2)정년 국민연금을 받는 해의 전년 말일까지로 연장. 3)임금피크제. 4)고용보장. 5)인사 및 생산 관련 등과 같은 쟁점 사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임단협과 관련해 모두 24차례 파업에 14만 2,000대, 3조 1,000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5조 1,9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5년 만에 최저치인 5.5%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완성차 업체 파업으로 인하여 차량 생산이 줄어들 경우 당사 매출 또한 연동하여 줄어들 위험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부품 공급업체들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현대차 노동쟁의와 이에 해당하는 기간에 매출 축소를 예상하여 재고운영, 매출 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동차 업계의 노동쟁의가 심화될 경우 완성차 업체의 생산중단 및 매출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당사의 매출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 자동차 관련 법령 및 규제 관련 위험

최근 법령 및 정부규제에 의해 자동차 산업은 운전자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신흥국가를 포함한 글로벌 추세이며, 이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부담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영향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의 상용화에 따른 법규정의 제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법령이나 규제의 변동으로 인한 당사 사업상의 영향은 합리적으로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투자자들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산업 관련 법령 및 각종 정부규제로서는 형식승인 및 확인검사 등 자동차의 안전 관련 규제, 배기가스, 소음 등 환경 규제외 공정거래관련 규제, 수출입 관련 규제, 교통운수 관련규제 및 각종 자동차 관련 조세제도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고령화 사회 등으로 안전한 자동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사고 예방 및 회피가 가능한 능동적 안전 요구가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율주행기술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 및 IT 업체들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각국에서 서둘러 자율주행자동차 관련법을 제정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에 있어 가장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교통사고와 관련한 민형사상 책임 소재 문제와 이에 따른 보험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관련 법 제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같은 자동차 산업에 관련된 법령이나 정부규제는 앞으로도 운전자 안전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법령이나 규제의 변동으로 인한 당사 사업상의 영향은 합리적으로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