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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청약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 잔여세대 분양 (당첨=로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요즘 가장 핫한 동네인 성수동에서 그것도 서울숲을 단 몇걸을음 앞에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잔여세대를 수도권거주자에 한해서 추첨 공급을 실시합니다. 잔여세대는 단 3개 입니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각 평형별로 1개씩 남겨져 있어 일각에서는 대림에서 다시한번 어그로(?)를 끌기위해서 하나씩 남겨놓고 분양 3년뒤 다시 한번 바이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만, 분양에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3년 후의 또하나의 기회가 왔다고 봐야 될까요? 

 

 

먼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겠습니다. 신청자격은 20년 5월 14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이어야 합니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10%, 그리고 잔금 80%로 현금이 들어가야 되며 대출은 당연히 안되겠죠?

 

37평형

첫번째로 37평형 입니다. 방두개 화장실 하나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1인 가구 혹은 2인가구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구조 입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가장 작은 평수로 나온 구조이기 때문에 저층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1층부터 9층까지 있는 평형모델이며 이번 잔여분양 세대는 A동 703호로 확인됩니다. 층수로 따지면 같은 급에서 가장 로열층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62평형

 

두번째 물건은 62평형 모델로 방 3개 + 알파룸(드레스룸) + 욕실 3개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41층 매물로 확인됩니다. 층수는 말할 것도 없고 가장 최상의 구조와 전경을 자랑 할 것 같습니다.

 

72평형

 

세번째 타입은 72평형 모델입니다. 구조는 62평형과 비슷하지만 욕실이 더 크며 다용도실도 있다는 점이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B동 37층 3703호로 보이며 펜트 하우스 다음으로 가장 넓은 평형대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분양매물들의 가격이 어느정도냐를 따져봐야 합니다. 아래의 추가세대 공급 타입의 분양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7평형은 17억4천1백만원, 62평형 모델은 30억4천2백만원, 그리고 72평형은 37억5천8백만원 입니다. 가격대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경쟁률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유는 바로 이 분양가가 3년전의 가격임을 알아야 하고 3년전의 부동산 가격과 2020년 현재의 부동산가격 추이를 살펴본다면 이미 분양가 보다 약 1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GBD, YBD, 이촌동 쪽과는 단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성동구에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단지가 몇개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 날렸던 갤러리아포레가 있으며 몇년전 입주가 완료된 트리마제가 있습니다. 갤러리아 포레같은 경우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평형대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보다는 넓다는 점에서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트리마제를 가장 좋은 비교군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리마제 전용 84 타입

트리마제에서 가장 비교대상이 될만한 84제곱미터 타입입니다. 현재 시세가 28억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순 비교해보겠습니다. 아크로보다 적은 평형대의 트리마제 물건의 호가는 28억이며 아크로 분양가는 17억 4천이기때문에 약 10억 6천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트리마제 전용 152 타입

 

아크로 62평대와 비벼볼 수 있을 만한 트리마제는 152타입으로 보여집니다. 매매 호가는 약 36억에서 38억선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크로의 전용면적이 더 넓습니다. 이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분양가 대비 약 8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쉽게도 72평형대의 비교 대상이 트리마제에는 없지만 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에서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 됩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트리마제보다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가치와 입지면에서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입지측면에서 봤을때 서울숲과 더 가깝고 걸어서 몇보안에 서울숲 조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트리마제와 비교했을때 비교불가능한 입지차이입니다. 두번째로 상가와 업무시설이 더 들어올것이기에 상권이 옆의 언더그라운드와 합쳐져 나인원 한남의 고메보다 더 좋은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번째로 아크로는 적은 평형이 없습니다. 트리마제는 11평형대와 16평형대가 존재하는데 이는 아파트 가치를 낮추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크로는 중형 이상으로만 이루어져 있기에 입주자간 클래스(?)가 비슷하겠죠?

 

좋은 아파트 저가 매수의 기회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도 와이프와 같이 도전할 예정이지만 당첨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그래도 로또보단 높은 확률이니 5월 20일날 유튜브나 보면서 30억짜리 뽑기 한번 감상해야 겠습니다. 아무튼 빨리 돈벌어서 아래와 같은 서울숲 뷰를 감상하며 일어나고 싶네요.

 

좋은 꿈 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