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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청약

여의도 힐스테이트 분양가 그리고 입지 임장

 

여의도에 또다른 오피스텔 공급소식이 들립니다. 구 메리츠증권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오피스델과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일단 위치는 여의도의 상업시설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상업시설 분양도 눈여겨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가는 분양받는게 아니다라는 것이 정설인 만큼 분양가가 어떻게 책정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힐스테이트 여의도의 입지는 여의도 최대 번화 상업지구 안에 있기 때문에 입지로서는 별다른 흠을 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그리고 샛강역의 중간 쯤이라 각각의 역으로 걸어가는데 약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여의도 직장인들이나 기타 업무 관련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보여 역세권에 대한 중요성이 조금은 무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상업시설의 경우 여의도의 대부분의 상업시설이 구축이라 지하주차장이 제대로 된 곳이 없는데 힐스테이트 같은 경우 넉넉한 지하주차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피스텔 분양평형은 최고 23.57평형부터 가장 작은 원룸인 7.65평의 호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4평형의 경우 가족단위 주거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신축이 부족한 여의도내에서 입주할 만한 괜찮은 평형으로 여겨집니다. 가장 많은 분양면적은 53제곱미터가 60호실로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중요한것이 이제 분양가인데요. 여의도는 최근 오피스텔 공급이 많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브라이튼 여의도가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분양을 시작했죠 당시 분양가는 평당 4천1백만원에서 4천 5백만원 선이었습니다. 분양후 1년이 지난 지금 2020년 여의도 힐스테이트도 비슷한 가격대로 분양을 할 예정입니다. 7.65평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3.5억선이 최저가로 형성될 것 같으며 가장 큰 평형의 호수는 약 10억대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신축이라고는 하지만 실거주의 입장에서는 가장 시끄러운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과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브라이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단지환경인데 그보다 더 비싼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것입니다.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보니 높은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은 2020년 5월 27일 찍은 사진입니다. 보면 알겠지만 모든 호수가 정면이 아니라면 뒷쪽 건물들에 다 막혀 뷰는 거의 포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소음 측면에서는 이점이 있겠지만 뒷쪽 그리고 옆쪽 건물과 마주보게되어 세대간섭 그리고 프라이버시가 심각하게 침해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측면에서 보자면 1개 동으로 건설되기 때문에 투자측면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상업시설이나 여의도 부띠크 유치라면 괜찮을 수도 있어서 주거목적보다는 일반임대쪽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공사는 지금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터파기?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을 짓다보니 기초공사기간이 상당부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