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764228
거래 재개하자마자 60% 폭락…원유 개미들 "전 재산 잃을 판"
실제 가치와 비교해 가격이 이상 급등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레버리지 ETN 4개 종목이 27일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일제히 폭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QV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은 전 거래일보다 60% 급락한 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도 하한가(-59.9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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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포스팅 했던 원유가격폭락에 따른 ETN거래가 매매정지 되었는데, 거래가 재게되자마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원유폭락으로 인해 손절매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괴리율또한 높은 상황이라 한국거래소에서는 다시 ETN 상품의 매매거래를 정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유동성공급자(LP)를 통해 호가조절 및 가격조정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향후에 다시 거래가 재개가 된다고 해도 높아진 괴리율이 잡히지 않을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벨로시티쉐어즈 원유 X3배 ETN상품과 프로쉐어즈 원유 X3배 ETF상품이 2020년 3월 상장폐지가 되었는데요. 청산가격은 지표가치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최근 매매거래를 정지한 한국거래소에서 상장된 원유관련 상품들도 지표가치가 0이 되면 추후 선물 가격이 오르더라도 해당 ETN의 지표가치는 계속 0이 되기 때문에 청산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원유 상품 ETP상품의 경우 상장 폐지 요건이 명확하게 나온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겠지만 원유선물 6월물이 또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면 원유 ETN은 상장폐지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미국의 원유관련 ETN 및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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